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손예진 화장품'으로 불리는 마녀공장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4분 현재 마녀공장의 주가는 시초가 대비 18.59% 오른 3만7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마녀공장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6000원의 2배인 3만2000원에 형성됐다.
앞서 마녀공장은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1265.33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경쟁률 1800.47대1을 기록하며 희망 범위를 넘은 1만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마녀공장은 자연주의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화장품 브랜드사다. 클렌징, 앰플, 에센스, 비건 화장품 등을 주로 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8억3600만원과 244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72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후 마녀공장은 브랜드 리뉴얼, 제품 라인업 확대,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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