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생활구독 서비스로 비즈니스를 확장 중인 SK매직에 새로운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SK매직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김완성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SK주식회사 머티리얼즈에서 BM혁신센터장을 맡았던 밸류업 전문가다.
과거 인수합병(M&A) 및 조인트벤처(JV) 딜 이후 기업가치를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SK매직은 앞으로 발 빠른 경영체계와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연구개발(R&D)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쟁력 강화로 미래 기술 중심의 가전 컴퍼니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새 대표와 함께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신규 선임됐다. CFO는 SK네트웍스의 글로벌 투자 및 신성장 사업을 주도해 온 정한종 SK매직 기타비상무이사가 임명됐다.
실적 악화 속 경영진 교체의 강수를 둔 SK매직은 앞으로 기존의 렌탈·가전 중심 전통 비즈니스에서 영역을 넓혀 제품, 서비스 등 사업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추진에 힘 쏟을 예정이다.
과거 전통적 사업에서 벗어나 목표 달성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선 기존 사업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신성장 추진 조직을 확대하는 등의 방식으로 조직 구조 개편도 단행할 방침이다.
SK매직 관계자는 “2016년 SK네트웍스로 편입해 최근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만들어왔고, 이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 엔진을 찾을 시기”라며 “제품 및 디자인 개발 강화는 물론 AI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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