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이 두달만에 모두 상승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이 두달만에 모두 상승했다.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이 두달만에 모두 상승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0원 상승한 리터(ℓ)당 1572.2원을 기록했다. 10주 연속 내림세에서 멈췄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3.2원 상승한 1642.6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6.9원 오른 1539.5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580.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0.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9원 상승한 ℓ당 1382.0원으로 집계됐다. 11주 연속 내림세에서 소폭 올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IEA ‧ OPEC의 석유 재고 감소 및 석유 수요 증가 전망, G7의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발표에 따른 긴장 고조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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