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일까지 진행…매수가 1 주당 190만원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제공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연구소.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제공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오는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된다.  3일부터 11일까지 7거래일 동안 정리매매 수순을 밟게 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는 14일 자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라고 1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 6월 28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한국거래소에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했다.

이에 거래소는 이날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를 승인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일부터 소액주주 주식(지분율 3.9%)에 대해 추가 매수에 나선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소액주주 보호 차원에서 6개월간 대주주가 원하는 주주들을 상대로 현 최대주주의 공개매수 가격에 매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매수가는 이전 공개매수와 동일한 수준이지만, 액면가가 주당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병합됨에 따라 주당 19만원에서 주당 190만원이 됐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의 컨소시엄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부터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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