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출입 통제. 사진=연합뉴스
청계천 출입 통제.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서울시가 27개 하천의 출입을 전부 통제했다.

10일 서울시는 태풍에 대비해 전날(9일) 오후 9시부터 보강근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7시부터는 비상 1단계 근무로 상향했다. 근무 인원은 서울시와 자치구 총 3470명이다.

서울시는 전 부서와 산하기관에 재해취약지역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현재 서울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전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 상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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