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한정판 모델 '812 컴페치티오네'. 사진=FMK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페라리가 몬터레이 카 위크 행사 기간 중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페라리 ‘812 컴페치티오네’ 차량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테일러메이드 차량은 페라리의 12기통 모델 수집가와 애호가를 위해 전 세계 단 999대만 한정 생산된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 중 한 대다. 

이번에 공개된 테일러메이드 812 컴페티치오네는 페라리 북미 지사의 의뢰로 제작되었다. 이 차량은 오는 10월17일 뉴욕에서 열리는 페라리 갈라에서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페라리 갈라는 페라리 커뮤니티의 행사로 해당 경매가 행사의 정점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페라리 사회공헌 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는 교육 지원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지알로 트리스트라토 컬러가 적용된 실내. 사진=FMK 제공

이 차량엔 ‘지알로 트리스트라토(Giallo Tristrato)’ 컬러가 적용됐다. 실내에도 동일한 콘셉트가 반영됐다. 812 컴페티치오네 차량의 콕피트를 덮은 차세대 알칸타라는 65%의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구성된 소재로 페라리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푸로산게’를 통해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812 컴페티치오네는 공도와 트랙 모두에서 운전자와 하나가 되어 제동 장치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과 가장 복잡한 조작 상황에서도 완벽한 제어를 보장한다.

민첩성과 정밀한 코너링을 제공하는 독립형 사륜 스티어링 시스템과 V형 12기통 엔진이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스릴을 선사한다.

페라리 관계자는 “페라리는 이번 특별제작한 812 컴페티치오네의 판매 수익금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이 차량의 오너에겐 페라리가 추구하는 짜릿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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