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오늘(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4원 오른1332.5원으로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소폭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앞서 달러화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보다 매파적인 것으로 평가되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더불어 강세를 보였다. 이달 FOMC는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성명서와 기자회견, 점도표 등은 매파적으로 해석된다.
성명서에서는 경제활동에 대한 평가가 좀더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며 기자회견에서 경기 연착륙 기대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였다.
점도표의 경우 올해 전망치는 유지했지만 내년 정책금리 중간값을 종전보다 높이면서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이에 뉴욕증시가 하락과 더불어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소폭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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