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오늘(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원 하락한 1339원대 출발이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앞서 달러화는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가운데 주택지표가 부진했지만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0만1000명을 기록하며 전주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10년물 국채금리가 4.5%에 근접하면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져 달러 강세를 나타냈다.
파운드화는 영란은행이 예상과는 달리 금리를 동결해 달러 대비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339.1원으로 2원 하락 출발 전망”이라며 “다만 이날 환율은 달러 강세와 금융시장 불안에 소폭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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