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2559.21) 대비 3.75포인트 오른 2562.96로 출발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20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2559.21) 대비 3.75포인트 오른 2562.96로 출발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국내증시에서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로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20일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9.21) 대비 3.75포인트(0.15%) 오른 2562.96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포인트(0.08%) 밀린 2556.55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1억원, 137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2.21%), 기아(1.51%), LG에너지솔루션(1.11%), 삼성SDI(0.72%), 삼성전자(0.14%) 주가가 올랐다. POSCO홀딩스(-0.51%), SK하이닉스(-0.50%), 삼성바이오로직스(-0.41%), LG화학(-0.18%) 주가는 떨어졌다. NAVER는 전장과 같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883.89) 대비 0.28포인트(0.03%) 상승한 884.17을 보였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포인트(0.01%) 하락한 883.74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6억원, 16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이 724억원어치를 사들여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5.51%), 에코프로비엠(3.06%), 엘앤에프(1.18%), 알테오젠(0.13%) 주가가 오른 반면 HLB(-2.99%), 포스코DX(-2.03%), 펄어비스(-1.12%), JYP Ent.(-1.09%), 레인보우로보틱스(-0.69%)의 주가는 떨어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과 같았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8.5)보다 0.9원 떨어진 1327.6원을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전날 대비 0.8원 밀린 1327.7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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