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오늘(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0.7원 내린 1352.8원으로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상승에 대한 되돌림 과정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달러화는 미국 민간 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됐다. 국채금리와 더불어 하락 미국 9월 ADP민간고용은 8만9000명을 기록하며 전월(18만명)과 시장 예상치(15만명)을 모두 하회했다.
또한 9월 공급자관리협회(ISM)서비스업지수는 53.6으로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전월보다 하락했다. 민간고용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타이트한 노동시장에 대한 부담과 연준 추가 긴축 우려는 완화됐다. 이에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도 약세로 전환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달러 하락에 전일 상승에 대한 일부 되돌림 과정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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