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한국거래소는 17일 신성에스티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으며, 매매거래는 19일부터 개시된다고 밝혔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967개사가 참여해 58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최종 공모가가 희망가 범위(2만2000~2만5000원)를 넘어서는 2만6000원으로 정해졌다.
2004년 설립된 신성에스티는 전기차 2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배터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65억600만원과 78억9300만원을 기록했다.
서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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