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한국거래소가 NH-Amundi자산운용이 발행한 ‘HANARO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2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펀드의 신탁원본액은 500억원, 1좌당 가격은 10만원이다. 신탁원본액과 1좌당 가격은 상장일 전날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총보수는 0.02%, 운용보수는 0.009%이며 지정참가회사(AP)와 유동성공급자(LP)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투자증권이다. 상장일 기준 ETF 상장종목수는 총 789개다.

액티브 ETF는 ETF 형태로 주식시장에 상장한 것으로 기존 ETF가 특정 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추종한다면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가 일부 종목 변경을 시도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 매니저의 관여도가 높은 만큼 지수 급등락 등 시장 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액티브ETF 특성상 운용비용과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초지수 등 고유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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