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킥보드에 이어 프리미엄밴 택시도 호출 가능해

더스윙이 진모빌리티와 제휴해 프리미엄밴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더스윙 제공
더스윙이 진모빌리티와 제휴해 프리미엄밴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더스윙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더스윙이 프리미엄밴 택시회사 ‘진모빌리티’와 제휴 협업을 시작한다.

더스윙은 자사가 운영하는 모빌리티 앱 스윙(SWING) 내에서 프리미엄밴 ‘아이엠(i.M)’을 부르는 제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더스윙의 신규 서비스는 종합 모빌리티 비즈니스로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의 두 번째 성과이기도 하다.

2019년 창립 이래 2륜차 기반의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비즈니스로 성장역량을 쌓아온 더스윙은 지난 9월 공항콜밴 서비스 ‘스윙 에어(AIR)’를 출시한데 이어 프리미엄밴 서비스까지 오픈했다. 서울에서 스윙 앱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아이엠택시의 프리미엄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더스윙은 진모빌리티와 제휴를 통해 유저들을 끌어오기 위한 과감한 투자 역시 진행한다.

더스윙의 공유 모빌리티 앱 스윙에서 아이엠택시를 이용할 시, 10%의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프리미엄밴 택시 이용 금액이 최소 2만원을 상회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아이엠택시 1회 이용에 킥보드, 자전거 무료 서비스 1회가 가능한 셈이다.

기존 스윙의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이용하며 적립한 포인트로도 아이엠 이용이 가능하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진모빌리티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 첫 결실을 맺게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서울에서 아이엠택시와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4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방의 운송사업자들과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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