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17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17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유가증권시장에 새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3만6200원으로 확정했다.

2017년 출범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일기업이다. 전기차(EV) 및 Non-IT 기기에 탑재되는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전구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니켈, 코발트와 같은 핵심 원료의 금속 정제 및 생산 기술 개발에도 성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작년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52억원과 390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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