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반딧불 기부 캠페인’ 기부금 1000만원

23일 서울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진행된 ‘제 2회 반딧불 기부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희진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전무(오른쪽)가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화이자제약 제공
23일 서울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진행된 ‘제 2회 반딧불 기부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희진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전무(오른쪽)가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화이자제약 제공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이 개발도상국 소아 감염병 예방 사업 지원에 힘을 쏟아붓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백신사업부가 프리베나13 허가 13주년을 맞이해 ‘제2회 반딧불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제백신연구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은 김희진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전무,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에티오피아 콜레라 백신지원사업을 맡고 있는 박세은 박사(책임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는 ‘반딧불 기부 캠페인’을 통해 8월17일부터 이달30일까지 약 세달간 국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다. 

의료진이 2023 반딧불캠페인 사이트를 방문하고, 캐릭터 ‘일삼이’와 반딧불이 나타나는 화면을 클릭해 응원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돼 목표 달성 기금 총 1000만원을 조성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3년간 소아·청소년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통해 공중보건에 기여해 온 발자취를 되새기고자, 감염성 질환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적립된 기부금은 국제백신연구소(IVI)를 통해 에티오피아 콜레라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콜레라 백신 접종 및 예방 사업 내 콜레라 및 설사병 질병 감시 강화 활동에 필요한 콜레라 신속 진단 키트, 실험실 진단 물품 등을 구매하고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3년간 국내외 소아·청소년들의 폐렴구균성 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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