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중소상공인 전용관 ‘희망장터’에 입점한 중소상공인 매출이 최대 300%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희망장터는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을 통해 입점한 중소상공인 전용관으로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다.
오아시스마켓은 2021년부터 희망재단과 중소상공인 플랫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3년째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
희망재단 지원사업으로 입점 시 오아시스마켓 MD와 컨설팅을 통해 직매입 상품 전환 기회가 주어지고 특가 구좌 노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직매입 상품은 오아시스마켓이 매입해 직접 배송하는 상품으로 안정적이고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감말랭이가 주력상품인 청도원감 역시 지원사업을 통해 직거래를 하게 된 대표 중소상공인이다. 직매입 전환 이후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해 희망장터 입점 6개월 만에 매출이 256% 증가했고 입점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정진석 청도원감 대표는 “입점 과정에서 담당 MD와 긴밀히 소통해 안정적으로 이커머스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타협하지 않은 것이 오아시스마켓을 만나 빛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숨겨진 중소상공인 우수상품을 발굴해 오아시스마켓의 경쟁력과 중소상공인의 이익을 동시에 가져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태 기자
177dlrxo@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