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남양유업은 대리점주 자녀 41명을 대상으로 ‘패밀리 장학금’ 54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제도를 운영 중인 남양유업은 2013년 유업계 최초로 패밀리 장학금을 도입해 올해로 12년째 1050명의 대리점 자녀에게 누적 13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상생 경영을 위한 제도 중 하나인 장학기금을 통해 점주 자녀 학업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회사와 함께 꾸준히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모든 대리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경영진과 대리점 관계자들이 협력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대리점 상생회의’도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기운영 대리점 포상 ▲대리점 자녀, 손주 출생 시 분유 및 육아용품 지원 ▲질병 및 상해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대리점을 위한 ‘긴급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등 만족도 높은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공정거래 문화 확산 및 상생 경영에 힘써온 남양유업은 지난해 11월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우수 등급과 함께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되는 등 그간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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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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