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2주년…경쟁력 강화로 장기 흥행 채비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서비스 2주년을 맞았다.
2023년 4월27일 출시된 이 게임은 실제 역사에 판타지 요소를 접목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언리얼엔진5 기술을 활용해 사실감 넘치는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재현하며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전투를 구현한 ‘글라이더’ 시스템 ▲인터 서버 대규모 전쟁을 펼칠 수 있는 ‘격전지’ ▲도전형 솔로 던전인 ‘시험의 탑’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출시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은 ‘나이트 크로우’는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1위, 3주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출시 200일 만에 누적 가입자 300만 명을 돌파하고, 일일 방문자 수는 20만명에 달했다. 특히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기록하며 위메이드의 주요 MMORPG로 자리매김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해 3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버전을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170개국에 출시하며 외연 확장에 나섰다.
글로벌 버전은 출시 3일 만에 누적 매출 1000만달러를 달성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일평균 동시 접속자 수가 30만명에 달하며 글로벌 이용자층을 빠르게 확보했다. 이를 통해 ‘나이트 크로우’는 위믹스 생태계의 핵심 타이틀로 자리잡았으며, 2025년 4월 기준 국내외 누적 매출이 6000억원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2년 동안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성장 특화 서버인 ‘부트캠프’, 신규 클래스 ‘레이피어’와 ‘보주’, 신규 지역 ‘카르데일’ 등을 추가하며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선보였다. 대규모 PvP 콘텐츠 ‘크루세이드’와 신규 서버 ‘도노반’, ‘에스텔라’도 오픈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규 서버는 기존 서버 그룹과 독립된 환경으로 설계돼 새로운 유저들이 쉽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업데이트 전략은 신규 이용자 유입과 기존 이용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데 기여했다.
위메이드는 2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신규 필드 ‘디트슈타인’과 던전 ‘몽환의 미궁’을 공개하며 모험 요소를 강화했고, 새로운 성장 시스템 ‘각성’을 통해 캐릭터 육성의 깊이를 더했다. 또한 ▲개인 간 실력을 겨루는 토너먼트 ▲길드 간 공성전을 중심으로 한 PvP 콘텐츠 등 다양한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지속적 업데이트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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