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국내 유통⋯"공중보건 강화 일조"

(왼쪽부터)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사진=GC녹십자)
(왼쪽부터)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사진=GC녹십자)

[서울와이어 정윤식 기자] GC녹십자는 한국화이자제약과 경구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국내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6월부터 팍스로비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팍스로비드는 입원이나 사망을 포함한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성인에서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대상의 경구치료제다.

양사는 팍스로비드의 마케팅부터 영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환자 접근성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2005년 ‘지노트로핀’ 공동판매 계약부터 이어진 관계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복안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GC녹십자는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라며 “양사간 긴밀한 협력으로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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