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FH 글로브트로터 XXL캡. 사진=볼보트럭코리아 제공
볼보FH 글로브트로터 XXL캡. 사진=볼보트럭코리아 제공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장거리 운송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볼보 FH 글로브트로터 XXL 캡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XXL 캡은 보다 넓은 내부 공간과 강화된 편의사양을 갖춰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기대를 모았으며,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8일 국내 1호차 출고를 진행했다.

새롭게 출시한 모델은 ‘FH 540HP 6x2 트랙터 Globetrotter XXL 캡’으로, 듀얼클러치 미션과 전·후 에어서스펜션, 카메라모니터링시스템(CMS) 등 프리미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특히, 볼보트럭의 최신 설계 기술을 적용한 XXL 캡은 장거리 운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고, 실내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내 공간이 확대되면서, 보다 쾌적해진 수면 공간과 다양한 편의 사양이 강화되었다. 새롭게 설계된 침대는 폭이 250㎜, 길이는 130㎜ 로 커졌으며, 침대와 수납함 사이 공간도 600ℓ까지 확장돼 보다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 침대 양측에는 각 50ℓ의 수납공간이 추가되었고, 포켓 스프링 구조의 고급 침대를 적용해 쾌적한 수면 품질을 갖췄다. 침대는 접이식 또는 리클라이닝형 옵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 공간은 물품 보관 및 식사가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신형 모델 1호차를 인도 받은 김정호 고객은 “매일 운행해야 하는 입장에서 실내가 넓고 안락한 XXL 캡은 최고의 선택이다”며 “업그레이드된 다이내믹 스티어링 등 운전자를 배려한 기술 덕분에 운전이 수월하고 편안할 뿐 아니라, 시운전을 해보니 기존 운행한 타 브랜드 차량들과 비교하여 연비 또한 뛰어나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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