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넷마블은 출시 예정 신작 MMORPG '뱀피르'의 ‘디렉터스 코멘터리 – 경쟁편’을 공개하고 게임의 핵심 경쟁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넷마블네오 한기현 '뱀피르' 총괄 PD와 개그맨 유민상, 인플루언서 ‘불도그’, ‘수삼’이 참여해 경쟁 콘텐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뱀피르'의 경쟁 시스템은 PK 선호도를 고려해 설계됐으며, 서버 내에서는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고 인터서버 전장 ‘게헨나’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게헨나’는 보스 사냥과 핵심 재화 ‘트리니티’ 획득이 가능한 전용 필드로, 이용자 간 전투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서버 매칭을 교체하는 ‘셔플링 시스템’도 도입했다.
MMORPG의 대표 콘텐츠인 ‘쟁탈전’도 공개됐다. 서버 최강 클랜을 가리는 1라운드와 본선 격인 2라운드로 나뉘며, 거점 점령과 보스 공략을 둘러싼 전략 싸움이 핵심이다. 여기에 ▲패자 보상 시스템 ▲클랜 운영 편의 기능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경쟁에서 승리한 이용자에겐 ‘채팅 금지권’, ‘보스 시간 조정’, ‘피의 군주 계승 무기’ 등 다양한 이권이 제공된다. ‘상대 서버 선택권’, ‘군주 퀘스트’, ‘특수 작위’ 등도 도입이 검토 중이다.
넷마블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공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댓글 작성자 중 베스트 3인과 구독자 10명에게 각각 구글 플레이 상품권을 증정하며, 이벤트는 7월 5일부터 17일까지다.
현재 '뱀피르'는 사전등록 중이며, 모든 단계 참여 시 ‘불멸의 프란츠’ 초상화와 14만9,000원 상당의 한정 패키지, 탈것, 100만 골드 등을 지급한다.
한편,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다크 판타지 MMORPG로, 뱀파이어 콘셉트를 기반으로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