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넥슨은 10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과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축구 이벤트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의 첫 출전 선수로 디디에 드로그바와 잔루이지 부폰을 공개했다.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스타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팀을 나눠 맞대결을 펼치는 축구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 경기에서 패한 ‘창팀(FC 스피어)’이 복수를 다짐하며 재대결을 신청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코트디부아르의 간판 스트라이커 드로그바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FC 스피어의 공격수로 다시 출전하며, 이탈리아의 레전드 골키퍼 부폰이 새롭게 같은 팀에 합류한다. 넥슨은 9일 FC 온라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로그바가 부폰에게 출전을 제안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넥슨은 7월10일부터 8월7일까지 ‘2025 아이콘매치’ 입장권 선예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FC 온라인 또는 FC 모바일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8월 14일 선예매 코드가 지급되며, 일반 예매보다 하루 빠르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아이콘매치’는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넥슨의 대형 오프라인 축구 이벤트로, 카카, 앙리, 피구, 셰우첸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방한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향후 출전 선수 라인업과 티켓 정보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