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당 45%·국민의힘 19%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7~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5%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7~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5%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정현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6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이는 2주 전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7~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5%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로 나타났다.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64%,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26%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3%가 “올바른 방향”이라고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3%가 “잘못된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66%가 “올바른 방향”이라고 응답했다. 

취임 30일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65%, 부정적 평가는 18%로 각각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5%로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를 유지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19%로 1%포인트 하락해 20% 선 아래로 내려갔다.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의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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