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정현호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대상)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5%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3%, 의견 유보는 12%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추진력·실행력·속도감(15%), 경제·민생(13%), 소통(1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4%), 외교·도덕성 문제(11%), 자격 미달(11%), 인사·부동산 정책 및 대출 규제(각 10%) 등이 꼽혔다.
세부 계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90%대, 40대에서 81%가 긍정 평가했다. 중도층에서도 69%가 긍정적 평가를 했으며 보수층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각각 40%대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로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22%로 1%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응답률은 12.1%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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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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