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최찬우 기자] 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전국 곳곳에 전날부터 이어진 비가 내리며 지역별로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지난 1일부터 이어지는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서 많은 곳은 100㎜ 이상,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지역은 30∼80㎜, 충청권은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북과 제주도는 10∼60㎜(많은 곳 80㎜ 이상), 대구·경북·울릉도·독도는 5∼60㎜다.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부산은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보됐다. 전국적으로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더욱 높게 느껴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세종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창원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세종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32도 ▲울산 31도 ▲창원 31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남해와 동해 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돼 선박 운항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