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스콤
사진=코스콤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코스콤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코스콤 AI 에이전트 챌린지(KOSCOM AI Agent Challenge) 2025'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슬로건은 'Connect, Create, Compete-금융의 미래를 연결하다'로, 차세대 금융 AI 에이전트 활용을 위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도전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하다. 참가자들은 ▲실시간 금융 데이터·시세 분석 ▲개인화 자산, 소비, 포트폴리오 관련 ▲금융 규제, 컴플라이언스 관련 ▲차세대 금융발전에 기여할 자유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국내 4년제 대학 학부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대학원생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예선심사(서류심사)와 본선심사(프로젝트 발표)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최대 10개팀은 본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총 상금은 2,600만 원 규모로, ▲대상(1개팀 이내 1천만 원) ▲최우수상(2개팀 이내, 각 500만 원) ▲우수상(3개팀 이내, 각 20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 전원에게는 '코스콤 사장상'이 함께 수여된다.

김혜원 코스콤 AX(AI전환)·R&D(연구개발)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AI 기술을 금융과 접목해 미래 산업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을지 보여줄 기회"라며 "코스콤은 청년 인재들이 금융의 미래를 연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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