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최찬우 기자]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소재 선사와 6519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수주 물량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90척, 122억1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67.7%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5척, LNG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8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56척, 탱커 12척, PC선 1척을 수주했다.
최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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