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자사 MMORPG ‘THRONE AND LIBERTY’(이하 TL)에 대규모 업데이트 ‘NEW WAVE’를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TL에는 ▲신규 무기 ‘마력구’ ▲하우징 시스템 ▲24대24 PvP 전장 ‘거인의 시가지’ ▲오픈 필드 PvP ‘심연석 점령전’ ▲개편된 ‘공성전’과 ‘도전 차원진’ 등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새 무기 ‘마력구’는 최대 3개의 구체를 소환해 공격과 지원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무기다. 전투 상황에 따라 구체 배치로 전략을 달리할 수 있으며, 파티원에게 보호막을 제공해 대규모 전투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하우징 시스템’은 이용자가 직접 자재를 수집하고 제작한 가구로 주택을 꾸밀 수 있는 생활형 콘텐츠다. 캐릭터당 최대 4채까지 주택을 소유할 수 있고, 다른 이용자의 집을 방문할 수도 있다. 향후 랭킹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신규 PvP 전장 ‘거인의 시가지’는 24대24 규모의 팀 대전으로, 다섯 개 점령지를 두고 목표 점수를 먼저 달성하는 방식이다. 전투 중 상대 처치, 오브젝트 점령 및 파괴 등으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전투형 골렘을 조작할 수도 있다.

‘심연석 점령전’은 24시간 열리는 오픈 필드 PvP로, 길드 단위 경쟁을 통해 심연석을 차지하면 ‘심연석 파편’을 획득할 수 있다. 이 파편은 새로운 길드 스킬 활용에 쓰인다.

기존 콘텐츠도 개선됐다. 공성전은 성 내부 구조를 재설계해 전략성을 높였으며, 도전 차원진에는 주간 랭킹과 ‘타임어택’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외에도 ▲영웅 3단 장비 ▲신규 던전 ‘타락의 심연 루시엔’, ‘거상의 궁전 네르자툼’ ▲룬 레벨 확장 ▲새로운 수호자 3종 등이 업데이트됐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성장 지원 시스템 ‘세계수의 인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무기 선택 가이드, ‘모험 코덱스’와 ‘성장일지’ 등 핵심 콘텐츠를 활용해 전투력을 6,000까지 빠르게 높일 수 있다. 미션 완료 시 ‘무기 전문화 경험치’, ‘진귀한 룬 확률 상자’, ‘혼돈 룬 선택 상자’ 등 보상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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