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와이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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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엔씨소프트가 장 초반 상승세다.  신작 아이온2에 대한 흥행 기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1만6500원(8.17%) 상승한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에는 엔씨소프트의 차기작 MMORPG ‘아이온2’ 출시일 확정 소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전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국과 대만 지역에서 11월19일 동시 출시를 알렸으며,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오는 11월13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현장에서 ‘아이온2’ 시연 부스를 운영하며 정식 출시 전 이용자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차례 라이브를 통한 디테일한 게임성과 균형잡힌 PvE(이용자 대 환경) 및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및 의상·무기·날개 등 젠지 세대까지 소구할 트렌디한 외형 제품, 키나 중심 거래소 구축을 통한 방대한 AU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시 아이온2 성공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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