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고정빈 기자] 패션그룹형지는 지난달 18일 대전에 크로커다일레이디와 까스텔바작 복합매장 동대점점을 신규 오픈했으며, 두 브랜드의 장점이 결합하면서 고객층이 확대되고 매출에서도 긍정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우리나라 여성캐주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했다. 남녀 스포츠 상품군으로 젊은 감각을 함께 갖춘 까스텔바작이 동일한 공간에 함께 입점했다.
실제 오픈 첫날부터 좋은 매출을 보였고 이후에도 안정적 매출을 달성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일평균 500만원 매출로 호조를 기록하며, 연 매출 10억원 이상 매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커다일레이디·까스텔바작 동대전점 김경래 점주는 “크로커다일레이디의 탄탄한 여성 고객층에 까스텔바작의 남성 상품군이 더해져 고객 반응이 훨씬 다양하고 활발하다”며 “백화점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살려 이 매장을 대전 지역 대표 복합매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형지는 이번 복합매장 오픈의 성공을 계기로 크로커다일레이디와 까스텔바작 대형 복합매장을 전국 대표상권에 20여개 한정적으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자사 브랜드 간 전략적으로 조합한 대형매장 및 복합점포를 확대함으로써, 고객에게는 더욱 다양한 패션상품 선택권을, 시장에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지역내 대표 매장들을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정빈 기자
viz3305@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