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팅하고 있는 김대종 세종대 교수와 신사로타리클럽 회원들. 사진=세종대학교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세종대학교는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달 14일 국제로타리 3640지구 본부에서 '세계 경제 변화와 최고경영자(CEO)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로타리는 1905년 글로벌 민간 봉사 단체다. 세계 200여개 국가와 120만명 이상의 회원들이 전쟁피해 성금과 백신기부, 지역사회 경제개발 등 7대 초점분야 봉사사업을 하고 있다. 3640지구는 서울 한강이남 총괄 조직이다

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 고관세 전략과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로 환율, 서울 아파트 가격, 금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 외환보유고가 환율을 안정시키기엔 부족하다며 개인과 기업이 현금을 비축하기보다 미국 우량주와 달러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한국 기업들은 온라인 쇼핑과 구독경제 등을 적극 활용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며 "여행 역시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미래 산업을 배우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욱 서울신사로타리클럽 회장은 "강의는 유익했고 위기 속에서 대응 전략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로타리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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