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 세종대 산업대학원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교수. 사진=세종대학
박한 세종대 산업대학원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교수. 사진=세종대학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세종대학교는 박한 세종대 산업대학원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교수가 '2025 제1회 대한민국 식음료 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박 교수는 바텐더 분야에서 국내외 산업과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지난달 25~27일까지 열린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세계 12개국 바텐더협회 대표, 국내 음료 및 바텐더협회 회장, 관련 업체 대표 등 식음료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베버리지연합(WBF)이 대상 선정 및 시상을 주관했다. WBF는 박한 교수가 식음료 전 분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활동하며 주류 문화 확산과 바 산업 발전, 교육 분야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2001년 소믈리에로 호텔업계에 입문했고 티 소믈리에, 바리스타, 수석바텐더로 활동했다. 한국마스터소믈리에협회 홍보분과위원,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기획분과위원장, 한국바텐더협회 부회장, 아시아바텐더협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 한국외식음료협회 회장으로 활동한다. 

박 교수는 "이번 수상은 산업 및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을 선정했다"며 "지난 25년간의 연구와 활동을 인정받게 된 오늘이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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