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와 노스롭그루먼 관계자들. 사진=세종대학교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와 노스롭그루먼 관계자들. 사진=세종대학교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세종대학교는 지난 23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5'에서 미국 방위산업체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 Corporation)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스롭그루먼은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AIRI)를 싱크탱크(Think Tank) 연구소로 지정했다. 노스롭그루먼은 ▲정책·전략 제언 ▲기술 협력 ▲한·미 공동연구 ▲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는 우주정책·방산기술·우주전략·우주작전·국제안보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소는 우주·방산 분야의 정책 연구와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주도했다.

이관 노스롭그루먼 한국 지사장은 "세종대는 한국 내 신뢰할 수 있는 역내 파트너이자 싱크탱크"라며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항공우주 분야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섭 세종대 우주항공산업연구소장은 "한국의 방산 및 우주 미래전략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군사적 경험과 학문적 전문성이 결합된 연구 허브로서 국제 협력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