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가죽 슈즈 브랜드 '쿠에른' 입점

[서울와이어=고정빈 기자]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프리미엄 가죽 슈즈 브랜드 쿠에른(CUEREN)이 온라인 유통사 최초로 입점한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 론칭한 쿠에른은 가죽 소재와 아웃솔 등 핵심 부자재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고, 생산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여온 국내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다.

고급스럽고 미니멀한 디자인, 진정성 있는 브랜딩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 프리미엄 슈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론칭 초기부터 자사몰과 오프라인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2539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견고한 팬덤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유통 채널로는 최초로 29CM에 입점한 쿠에른은 대표 제품인 ‘발레리나 컬렉션’, 클래식 로퍼 ‘런던 컬렉션’을 포함한 여성 라인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서울 컬렉션’을 집중 조명하는 단독 쇼케이스 콘텐츠도 오는 30일까지 공개한다.

쿠에른 관계자는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전하고자 29CM와 협업을 결정했다”며 “2539 여성 고객의 이용이 활발한 29CM에 입점해 쿠에른의 진정성 있는 브랜드 가치와 제품력을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9CM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입점 요청이 이어졌던 슈즈 브랜드 ‘쿠에른’을 온라인 유통사 최초로 단독 공개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입점을 통해 프리미엄 가죽 슈즈를 선호하는 2539 여성 고객층과의 접점을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