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고정빈 기자] BGF리테일의 자회사 BGF휴먼넷이 운영하는 치악 휴게소는 원주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은 경찰청 주관 아래 관할 경찰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한 뒤, 방범∙안전시설과 관리 운영 체제를 점검하고 안정성이 확보된 시설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이후 2년마다 재진단을 거쳐 인증을 갱신하게 된다.
원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서 진행한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총 3차례의 주∙야간 진단을 실시했으며, 안전 시설 보완 사항까지 점검을 마무리한 뒤 지난달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번 인증 진행 과정에서는 BGF휴먼넷 치악 휴게소(부산 방향)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힘을 합쳤다.
양측은 ▲통합관제센터(CCTV) 운영 ▲체계적 순찰 관리 시스템 구축 ▲방범 시설 관리 ▲진출입로 조도 확보 ▲보행로 확보 및 안내 ▲차량 및 보행자 가시성 확보 위한 주차장 재도색 ▲과속 방지시설 설치 등을 완료함으로써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BGF휴먼넷은 지난해 말 치악 휴게소 운영권을 낙찰 받고 휴게소 전반의 사업성, 수익성 제고에 힘썼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치악 휴게소 및 CU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이응선 BGF휴먼넷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휴게소 이용 고객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BGF휴먼넷은 앞으로도 휴게소 및 CU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복 치악 휴게소 소장은 “현장에서 체계적인 범죄예방 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