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안채영 기자]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첫 분양 단지인 호반건설 ‘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이 지난 16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나흘간 약 2만5000명이 방문했다. 특히 개관 첫날인 목요일(16일)과 금요일(17일)은 평일임에도 이례적으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첫 분양 단지로,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부지가 모두 계획돼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김포대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며, 풍곡IC 개통 호재가 예정됐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84㎡B, 112㎡A 타입이 전시됐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현관 창고·주방 팬트리·대형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가구당 1.48대의 주차공간과 세대창고도 제공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5일, 정당계약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2033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았다. 청약 자격은 김포시를 포함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자 본인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모두 신청할 수 있으나 특별공급에 당첨되면 일반공급 당첨자 선정에서는 제외된다. 부부는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풍무역세권 개발의 첫 단지로 많은 고객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2580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의 출발점인 만큼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