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LH품질시험인정센터 내 위치한 '데시벨35랩'(dB35Lab) 전경. 사진=LH
세종시 LH품질시험인정센터 내 위치한 '데시벨35랩'(dB35Lab) 전경. 사진=LH

[서울와이어=안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층간소음 및 실내공기질 시험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재인정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표준(ISO·IEC 17025)에 부합하는 시험능력을 갖춘 기관으로, 공식적인 국제 인증이다.

LH는 지난 7월부터 시험역량, 품질관리체계, 전문성 등을 평가하는 현장평가와 실제 시험 수행 능력을 확인하는 입회시험 등을 거쳤다. 그 결과 층간소음과 실내공기질 시험 분야에서 국제시험기관 수준을 인정받았다.

세종시 LH품질시험인정센터 내에 위치한 '데시벨35랩'(dB35Lab)은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시험시설로, 다양한 구조와 바닥두께(150~250㎜) 조건을 갖춰 층간소음 저감 기술의 실증과 비교가 가능하다. 이 시설은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과 확산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되고 있다.

고광규 LH 품질시험인정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공공주택 주거 품질 향상과 친환경 주거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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