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금융·교육·안전 지원 강화
[서울와이어=안채영 기자] GS건설은 지난 30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협력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협력행사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Gran Partners Fiesta)’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주요 경영진,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허 대표는 협력사 대표들에게 “협력사는 단순히 비즈니스 파트너가 아닌 GS건설의 고객이자 동반자”라며 ”안전 없는 성장은 없다는 인식 아래, 현장 안전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GS건설은 협력사와의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Great Partnership Package’를 운영해 왔다. 이 패키지는 크게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력사 금융 지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수평적 소통 강화 등 4가지로 구성됐다. 각 항목별로 실효성 있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GS건설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협력사의 안전한 현장관리를 위한 지원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과 안전담당자 배치·비용 지원, 협력사 현장소장·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혁신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GS건설은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150억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직·간접적인 금융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추가로 출연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기술·연구개발 지원, 인력 양성과 교육훈련 등 중소기업의 지원에 활용된다.
허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안전, 상생, 정도경영의 가치를 중심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력사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