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한 '메이플자이'. 사진=GS건설
올해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한 '메이플자이'. 사진=GS건설

[서울와이어=안채영 기자] GS건설이 올해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메이플자이’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리브랜딩한 자이(Xi)의 디자인 경쟁력이 조경분야에서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상으로, 도시와 지역 사회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우수한 조경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조경분야에서는 가장 큰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며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평가, 3차 국민 참여 평가 등 총 3단계에 걸쳐 수상작이 선정된다.

이번에 장관상을 받은 GS건설의 ‘메이플자이’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했으며, 총 3307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재건축 이전부터 단풍나무를 모티브로 ‘메이플 나무로 두번째 봄을 연출한다’는 단지 경관 콘셉트를 적용했다. 단풍나무를 이용한 조경과 단지 곳곳에 수경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리브랜딩 이후 자이(Xi)가 새롭게 구축한 조경 디자인의 방향성에 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순간이 차이가 되는 자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자이(Xi) 고유 철학과 기준을 담은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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