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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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인공지능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코스닥 상장 셋째 날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40분 기준 노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650원(23.95%) 오른 4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코스닥에 상장한 노타는 첫날 공모가(9100원) 대비 240.66% 오른 3만1000원에 거래를 마친 데 이어 둘째 날인 전날에는 30% 오른 상한가에 마감했다.

노타는 2015년 카이스트 연구진이 설립한 AI 기술 기업이다. AI 모델의 경량화와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부터 온디바이스(기기 자체에서 AI 연산 직접 수행)까지 AI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환경을 구현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자금은 ▲고성능 서버 및 하드웨어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노타는 삼성전자, 암(arm), 소니 등 다수의 글로벌 탑티어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며 “다만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약 30% 규모로, 소폭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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