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컴투스는 일본 대형 출판사 코단샤의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IP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컴투스는 글로벌 화제작 ‘가치아쿠타(Gachiakuta)’를 비롯한 여러 코단샤 원작 작품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여하고, 해당 IP를 활용한 신규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가치아쿠타’(작가 우라나 케이, 그래피티 디자인 안도 히데요시)는 ‘주간 소년 매거진’ 연재작으로, 독창적인 세계관과 강렬한 액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올해 TV 애니메이션 방영 후 세계 팬덤의 반응이 확대되며 IP 가치가 급격히 상승한 바 있다.

컴투스는 제작위원회 참여를 통해 콘텐츠 완성도 제고와 글로벌 전개 전략에 직접 관여할 계획이다. 단순 라이선싱을 넘어, 원작 IP의 세계관 확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까지 겨냥한 구조다.

또한 컴투스는 코단샤 인기 IP 기반의 신규 게임을 콘솔·PC·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해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컴투스와 코단샤는 올해 초, 자사 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코단샤 대표작 ‘오! 나의 여신님’ 콜라보를 시작으로 파트너십 기반을 다져왔다.

컴투스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이 상호 확장되는 크로스 IP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팬덤 파워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력 IP와 협업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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