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넷마블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960억원(YoY +7.5%, QoQ -3.0%), EBITDA 1224억원(YoY +19.1%, QoQ -6.6%), 영업이익 909억원(YoY +38.8%, QoQ -10.1%)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06억원(YoY +97.1%, QoQ -74.7%)이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조 0375억원, EBITDA 3351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726억원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4%, 한국 32%, 유럽 11%, 동남아 8%, 일본 8%, 기타 7%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실적 성장은 8월 출시한 ‘뱀피르’와 지난 5월 선보인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온기 반영이 주도했다. 자체 IP 비중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감소 효과가 더해지며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4분기에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OVERDRIVE’를 선보일 예정이며, 2026년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 ‘SOL: enchant’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등 총 8종의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김병규 대표는 “올해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신작 성과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재입증했다”며 “26년 출시 예정작들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11월13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G-STAR 2025’에서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SOL: enchant’ 등 5종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