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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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넷마블은 뱀파이어 콘셉트의 MMORPG ‘뱀피르’에서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쟁탈전’ 정규시즌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쟁탈전은 서버 내 최고 클랜을 가리는 ‘전초전’과 서버 간 매칭을 통해 결승 진출팀을 선발하는 ‘선발전’, 그리고 1~2위 클랜이 최종 승부를 벌이는 ‘결승전’으로 구성된다. 총상금은 약 1억5000만 다이아 규모다.

지난 프리시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이어 이번에는 정규 시즌으로 본격화된다. 17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각 서버의 클랜 전투력 상위 3개 클랜이 참가하며, 18일 전초전, 19일 선발전과 결승전이 차례로 진행된다.

전초전과 선발전에서는 네임드 몬스터의 마지막 타격을 성공시키거나 상대 클랜원을 처치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결승전에서는 ‘피의 제단’과 ‘피의 대제단’을 점령해 일정 시간마다 점수를 얻고, ‘잊혀진 군주’나 ‘흉물’ 처치 등을 통해 추가 점수를 확보한다.

결승전 우승 클랜은 상금 외에도 채팅 금지령, 게헨나 보스 출현 시간 및 입장 위치 결정권 등 특권이 주어진다. 또한 ‘선지자의 무기’가 승자 보상으로 지급된다. 2위 클랜 역시 기여도에 따라 상금 일부를 분배받아 성장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다.

지난 8월 26일 출시된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으로, 뱀파이어 세계관과 다크 판타지풍 중세 설정을 결합한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 MMORPG다. 출시 9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 기반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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