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이벤트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3천만 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카카오게임즈의 이용자 참여형 나눔 캠페인 ‘다가치 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한 달간 글로벌 이용자가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하고 게임 내 일일·주간 챌린지를 수행하면 포인트가 누적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누적 포인트가 목표치인 100만 포인트를 달성함에 따라 기부금 조성이 확정됐다.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영양실조 위험이 높은 국가의 취약 아동 식량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기부금 전달식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됐다. 전달된 기금은 UN이 선정한 ‘2025년 글로벌 식량위기 22개 국가’ 지역 내 아동 영양 개선 프로그램에 배분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 행동과 기부를 연계한 CSR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프렌즈팝콘’·‘프렌즈타운’ 캠페인을 통해 WWF(세계자연기금)에 저어새 보호 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 3주년 기념 이모티콘 수익 기부 및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 국군 장병 복지를 위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기부 이벤트 등을 진행해왔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용자의 플레이 경험이 자연스럽게 선한 영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과 연계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긍정적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서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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