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인터넷신문인의 밤’에서 황대영 서울와이어 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인터넷신문인의 밤’에서 황대영 서울와이어 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서울와이어가 ‘2025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에서 경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5 인터넷신문인의 밤’을 열고 올해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와이어는 2003년 외환은행 헐값 매각 논란으로 촉발된 론스타 사태의 법적 공방과 국제분쟁 과정을 객관적 자료와 판결문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핵심 인물인 스티븐 리의 신병 처리 경과와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 허점 등을 분석해 공익적 가치를 높이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은 학계와 언론계 인사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3주에 걸친 평가를 거쳐 매체 6개사와 기자 부문 1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확정했다.

매체부문 대상은 IB토마토가 수상했으며 기자 부문 대상은 더팩트 서다빈 기자와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팀이 공동 수상했다.

매체 우수 부문은 ▲일요신문(종합/시사) ▲메트로신문과 비즈한국(경제) ▲뉴스포스트와 메디컬투데이(전문)가 선정됐다.

기자 우수상은 ▲종합/시사 분야 노컷뉴스(양민희·강지윤), 뉴스핌(지혜진·윤채영·신도경) ▲경제 분야 서울와이어(황대영·천성윤·정윤식·박동인), 시사저널e(노경은), 아시아타임즈(김정일·정상명·김미나), 프라임경제(박진우), 한양경제(임동수·조시현) ▲전문 분야 1코노미뉴스(안지호·신민호·조가영), 뉴스펭귄(곽은영), 뉴스포스트(김주경·최문수·최종원), 에너지경제(박규빈), 투데이코리아(김유진·김시온·김지훈), 히트뉴스(황재선·이현주) ▲지역 분야 드림투데이(전경훈) 기자에게 각각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협회는 정치 환경의 변화에 따른 정부 및 국회와의 소통, 포털 현안, 뉴스 저작권 현안, 자율심의 정상화 문제, 정보통신망법 개정 등 다양한 현안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거대한 물결은 과거 디지털 전환의 물결만큼이나 언론 환경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으며 큰 과제와 새로운 기회를 동시에 던지고 있다”면서 “이처럼 현안이 많은 시기일수록 회원사 간의 굳건한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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