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시그네틱스가 미국 증시 반등과 AI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13분 기준 시그네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49% 오른 893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24일) 뉴욕증시에서는 지난주 AI 거품 논란을 딛고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5%, S&P500지수는 1.5%, 나스닥지수는 2.7% 올랐다.
엔비디아(2.1%), 아마존(2.5%), 애플(1.6%), 메타(3.2%), 마이크로소프트(0.4%), 테슬라(6.8%) 등 ‘매그니피센트 7’이 모두 상승했고, 특히 알파벳은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3’ 출시 효과로 6% 넘게 뛰었다. 브로드컴(11.1%), AMD(5.5%), 팔란티어(4.8%) 등도 강세였다.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CME 페드워치툴은 12월 금리 인하 확률을 84.9%로 반영했다.
한편 시그네틱스는 1966년 설립돼 2010년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이다. 칩의 전기적 연결과 외부 충격 방지를 위한 패키징 공정을 주력으로 하며, SiP·Large Body·Fine pitch 등 LAB 기술 및 Advanced SiP Module 수요 대응을 위한 양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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