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신재생에너지 기업 SK이터닉스(SK eternix)가 25일 100MW 규모의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직접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이터닉스는 앞으로 25년간 100MW, 총 5023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전력을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 기업에 공급한다.
SK이터닉스는 다수의 중소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확보했다. RE100 이행 기업들과 직접PPA를 체결해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에 주력한다.
발전자원 확보부터 전력 공급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했고, 수요 기업의 필요에 맞춘 유연한 계약 구조를 제시할 수 있다. SK이터닉스는 현재까지 누적 180MW, 약 9000억 원 규모의 직접PPA를 체결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구조화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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