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ESG 핵심은 동반성장"
다양한 지원으로 협력사 ESG경영 확산 이끌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협력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에 앞장섰다. 회사는 협력사의 ESG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채널로 의견을 청취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14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최근 ‘협력기업 ESG경영 확산’을 위해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현장간담회, 역량진단 행사를 마련하는 등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협력기업의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지원했다.
이에 수출 협력기업 50개사 대상 ESG 역량진단에서는 28개사가 ESG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ESG 역량진단은 ESG 공급망(Supply Chain) 관련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전문교육 후 진행됐다.
또한 중부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ESG 시대를 견인할 탈탄소,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는 수상태양광 인공지능(AI) 수질 정화,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장치 등에서 10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5000만원씩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고, 발전소 현장실증은 물론 우수제품에는 해외운영 발전소 테스트베드 실시 등 글로벌시장 진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동반성장이 ESG경영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협력기업 ESG 역량 내재화와 확산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해 에너지 신기술, 안전, 신재생분야를 선도할 청년창업․벤처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기업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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