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우리은행 검사 일정 반영해 최종 확정"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7일부터 케이뱅크에 대한 공동검사를 시행한다. 사진=케이뱅크 제공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7일부터 케이뱅크에 대한 공동검사를 시행한다. 사진=케이뱅크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7일부터 케이뱅크에 대한 공동검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동검사 시기는 최근 우리은행 횡령 사고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 일정이 지난달 28일부터 진행 중인 점을 반영해 확정됐다. 애초 금감원은 5월 중순 케이뱅크에 대한 정기검사를 시행할 예정이었다.

한은은 “금감원과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공동검사를 시행함으로써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해 자금세탁 방지 체계와 유동성리스크 등 부분 검사를 받았다. 다만 경영 전반에 대한 검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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