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지역상생 일환으로 노후 사회복지시설을 개선하고 수리하는 봉사활동인 ‘행복공간 환경개선’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된 건물이나 시설, 생활공간 등을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이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개선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인천꽃동네회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꽃동네회관은 인근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다. 후원단체 등에서 기증받은 생활필수품을 자원봉사자가 직접 전달하는 등 무료 식사 외에도 지역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건물이 지어진 지 40년이 넘어 노후화되면서 비가 새거나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아 보수가 필요했다. SK에코플랜트는 연계된 지역 복지기관으로부터 사연을 전달받아 올해 첫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회사 구성원 20명이 참여해 장마철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천막지붕을 새로운 지붕 판넬 자제로 교체했다. 내부공간 도배와 외부 도장작업 등으로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불편함이 컸던 욕실 수전도 수리를 마쳤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추가로 지역사회 복지시설 5곳을 선정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는 “구성원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의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